일상 정보 / / 2023. 3. 19. 15:28

집에서 키우기 좋은 미세먼지 공기정화 식물

 

미세먼지 농도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내를 환기시켜야겠지만 창문을 열기가 꺼려진다. 이럴때에는 창문을 열어두어도 좋은 실내 공기정화용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집이나 회사에 두면 관상용으로도 좋고 공기의 순환을 도와 쾌적한 생활에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한 공기정화용 식물 5가지를 살펴보았다.

 

 

1. 아비스고사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아름다운 주름진 잎사귀 양치식물이다. 아비스고사리는 새 바닥재와 벽 덮개에서 종종 발견되는 포름알데히드의 공기를 정화해 준다. 로제트에서 자라는 윤기나는 라임 그린 잎으로 욕실 식물처럼 선반이나 욕실 창문 난간에 두면 인상적이다. 크게 자라면 60cm 까지 자란다.

 

아스플레니움
아비스고사리

 

아시아와 오스트랄라시아의 숲에서 자라는 이 식물은 나무 꼭대기에서 자라며 밝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반그늘까지 다양한 조건의 빛 환경에 익숙하다. 하지만 수분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습한 실내 욕실에 두는게 적격이다. 하루 걸러 하루씩 분무기를 뿌려주는게 좋다. 특히 건조한 곳에 두었다면 흙의 윗부분이 말랐을 때만 물을 주면 된다. 실내 온도는 18-24도가 이상적이며 13도 미만의 장소는 피해야 한다.

 

 

2. 아레카 야자

우아한 느낌을 주는 식물로 호텔 로비나 카페에서 자주 보이는 우아한 아치형 야자수이다.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며 끝이 매끈한 가지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얼룩덜룩한 빛을 자연스럽게 비춘다. 다른 많은 종류의 야자나무와 마찬가지로 이 넓은 잎 덕분에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와 종종 가정용 청소 제품에서 발견되는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야자나무
아레카 야자

 

아레카 야자는 특히 여과된 밝은 빛을 좋아한다. 햇빛을 너무 많이 받으면 잎이 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밝고 간접적인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남쪽 또는 서쪽을 향한 창 근처에 두는 것이다. 또한 약 18-24도의 온도에서 키우는게 좋으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외풍이나 온열기가 없는 곳에 두어야 한다. 아레카 야자는 증류수나 빗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토양에 정기적으로 물을 주되 중간에 건조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유지해주어야 한다.

 

 

3. 클로로피텀(접란)

클로로피텀은 고전적인 공기 정화 실내 식물로 알려진 장점은 무수히 많다. 쉽게 자라기도하며 많은 합성 섬유, 페인트 및 접착제에서 발견되는 모든 화학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및 자일렌을 제거하는 데 강력한 작용을 한다. 또한 일산화탄소 수치도 낮추는 것이 증명되었다.

 

공기정화 식물
클로로피텀

 

13–27도의 온도를 선호하며 인공 조명에도 잘 자란다. 봄과 여름의 성장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가을과 겨울에는 가끔 물을 주어야 한다. 화분에 심고 높은 선반이나 창턱에 놓거나 매달린 화분에 걸어두면 좋다. 다른 많은 실내 식물과 달리 반려동물에게도 독성이 없다.

 

 

4. 잉글리시 아이비

잉글리시 아이비는 온도나 조명 조건에 관계없이 집 주변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빠르게 성장한다. 독특한 상록수 잎의 매력적인 후행 줄기는 공기 중의 독성 화학 물질을 줄이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공기중에 발생하는 트리클로로에틸렌과 벤젠을 제거하며 특히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탁월하다. 이러한 독성 물질은 거의 모든 실내 가구, 직물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이다.

 

아이비 식물
잉글리시 아이비

 

잉글리시 아이비의 잎은 곰팡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실내 욕실이나 습한 공간에 두면 유용하다. 직사광선, 배수가 잘 되는 토양, 충분한 물이 있는 곳에 두는게 좋으며 선반이나 매달린 화분에 늘어뜨려 놓아도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 11-22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5. 금전수(돈나무)

금전수는 15cm까지 커질 수 있는 평평한 녹색 원형 잎이 인상적인 식물이다. 공기 정화에 가장 효과적인 실내 식물 중 하나로 카펫, 페인트, 접착제 및 인조 직물에서 발견되는 유해 화학 물질의 수준을 줄이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쏘는 쐐기풀과에 속하는 이 특이한 식물은 높이가 40cm까지 자랄 수 있으며 강한 햇빛이 없는 밝은 장소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 흙을 만졌을 때 건조하면 물을 주고 봄과 여름에는 매월 액상 사료를 주는게 좋다.

 

금전 식물
금전수

 

대체로 까다롭지 않지만 이 식물은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컨디션이 안좋아지기 때문에 13-30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금전수 화분 아래쪽 잎이 떨어져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금전수를 키울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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